서귀포경찰서는 10일 가정집에 침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 온 강모씨(47.서귀포시 성산읍)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소재 김모씨(42)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시가 100만원 상당의 골프채 세트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강씨는 지난 1월부터 2월 중순께까지 3차례에 걸쳐 김씨의 집에 침입, 양주 등 32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강씨는 집 주인 김씨가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도난당하자 집에 설치한 CCTV에 얼굴이 찍히면서 결국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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