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제주를 찾은 내국인관광객은 279만5466명으로 전년동기 270만3311명 보다 3.4% 늘었다. 외국인관광객은 23만912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0만1198명 보다 18.8% 증가하는 등 총 303만4589명의 내외국인관광객이 내도, 지난해보다 4.5% 증가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수입도 늘어났다. 내국인관광객의 경우 7738억6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28% 증가한 것을 비롯 외국인은 2629억7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62% 증가했다. 총 수입은 1조366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58% 늘어났다.
1인당 관광비용은 내국인의 경우 일반단체 37만5000원, 휴양 및 관람 26만원, 수학여행 17만7000원, 회의 및 업무 19만4500원, 친지방문 17만6000원, 기타 24만원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일본인관광객은 1인당 188만4000원, 중국계는 55만7500원, 영어권은 56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국인관광객의 경우 친지방문(12.5% 감)과 레저스포츠(11.5% 감), 회의 및 업무(7.4%)차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반면 수학여행과 휴양 및 관람객은 가각 8.1%, 5.6% 증가했다. 외국인은 대만과 일본 국적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각각 51.1%, 15.2% 증가했으나 홍콩과 싱가포르 국적 관광객은 각각 28.8%, 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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