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신나게 놀아보세'
'얼쑤! 신나게 놀아보세'
  • 한애리
  • 승인 200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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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 춤, 소리가 있는 신명으로 초대합니다"
풍물굿패 신나락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탐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지방의 정치와 행정, 문화의 중심지였던 제주목관아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006 토요예술한마당, '신명으로의 초대'를 운영한다.
신나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 목관아지와 연계해 제주의 독특한 문화공연과 풍물, 판소리, 춤, 대금, 가야금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9일 토요예술한마당의 첫 무대는 '우리가락의 신명' 주제아래 신나락 회원들이 펼쳐보이는 길놀이와 비나라, 모듬북연주, 두루나눔의 탈춤으로 꾸며진다.
이어 26일에는 제주죽향국악원의 대금합주와 제주청흥가양금연주단의 가야금합주, 가향판소리마당의 판소리와 민요 한마당, 풍물굿패 신나락의 상포판굿 등 '우리소리의 신명'이 공연된다.
내달 2일 운영되는 토요전통예술한마당은 제주청소년풍물단, 예원어린이무용단 등이 참가하는 '고사리손의 신명'이, 9일에는 하나아트의 북춤과 제주국악단의 무용, 정공철씨가 선보이는 제주굿 등 '우리 소리의 신명'이 무대에 올려진다.
마지막 날인 9월 16일에는 최상돈씨와 신나락이 꾸미는 연주음악과 가향판소리마당의 판소리, 신나락의 사물놀이와 농악 등 제주지역 젊은 예술인들이 펼쳐 보이는 전통문화예술공연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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