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자리가 생긴 감사위원장과 환경부지사에 대한 도의회 인사 청문회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예정된 가운데 제주도 각 부서는 청문회를 준비, 각종 예상 질의에 대한 답변서 준비에 동분서주.
한편 제주도는 이번 도의회 청문회의 경우 종전 제주도가 각계 인사들을 위원으로 참석시켜 주최했던 청문회와 달리 도의원들이 직접 예정자를 대상으로 질의를 벌이게 돼 ‘도정에 대한 미묘한 문제’ 들이 질문형태로 제시될 것으로 보고 내심 긴장.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감사위원장이나 환경부지사의 경우 개인적으로 큰 흠결은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 대부분 시각”이라면서도 청문에 나서는 의원들 가운데 초선의원 등이 다수 포진돼 이들의 ‘활약’에 적지 않이 걱정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