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협회가 제주도지부가 주관하는 2006 제주관악제는 오는 10일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된다.
이어 개막선언과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등의 행진곡과 팝뮤직, 가요, 가곡,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광주학생 관현악단이 참가 제주 관악대와의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제주관악제 둘째날인 11일은 대정고등학교, 도화초등학교 리듬합주반, 제주청소년관악단, 대기고등학교 관악대가 멋진 관악의 세계로 이끈다.
이날 제주타악기앙상블은 인간 내면에 깔려 있는 본능적인 리듬을 일깨우는 자체 창작작품들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한편 이번 2006 제주관악제에는 김대식 한국관악협회 본부장과 이승록 상임부회장이 참여해 대한민국 관악제 제주유치에 대해 협의,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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