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산업 회생을 위한 '2004년 감귤원 추가폐원 발대식' 이 14일 북제주군 애월읍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 신철주 분제주군수, 진창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등 각계기관장들과 농업관련 단체, 감귤 재배 농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감산 실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신철주 북군수는 "해거리 현상과 겨울철 온난화현상으로 감귤대풍작이 예상돼 어느 때보다 감귤감산이 절실히 요구된다" 면서 "1만7000여톤 감산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해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침체된 농촌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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