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제주도공무원노조는‘공무원노동자의 죽음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7월 1일 특별자치도가 세밀한 준비과정 없이 무리하게 추진되면서 업무의 성격과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인력분배와 억지 짜맞추기식 인력설계가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비난.
공무원 노조는 이어 “도지사는 업무량 및 특성 등을 감안해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인사로 공무원들이 업무과다로 인한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별자치도 조직설계 담당부서 책임자들은 공무원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책임은 없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생각해 반성부분이 있으면 반성하고 고인에게 사죄하라”고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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