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간판 공격수로 뜨나?'
설기현 '간판 공격수로 뜨나?'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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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본능을 쏘다.’ 레딩FC 설기현(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프리시즌 3호골(2도움)을 작렬시켰다. 06-0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2주 가량 앞두고 스웨덴 투어에 나선 레딩의 스트라이커 설기현은 4일(한국시간) 치러진 갈스타즈FK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시즌 3호골을 터뜨려 팀의 6-0 대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설기현은 후반 15분 존 오스터 대신 교체 투입돼 오른쪽 윙 포워드로 뛰며 후반 37분 통렬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7월20일 러시덴전에서 데뷔 첫 골을 기록한 뒤 27일 FC밀월과의 경기에서 2호골을 넣었던 설기현은 4일 3호골을 추가해 프리미어리그의 간판 골잡이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로써 설기현은 최근 6차례의 평가전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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