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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펼쳐진 제42회 추계 한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대정중과 제주중이 승리했다. 대정중은 이날 중등부 경기에서 경기 신한중을 맞아 전반과 후반 각 한 골씩을 터트리며 2대0 승리를 챙겼다. 대정중 유영남은 전반 10분께 첫 골을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대정중은 후반 5분께 윤대한이 뽑아낸 골로 신한중을 두 점차로 제치며 승리를 차지했다. 제주중은 욱호중을 3대2로 눌렸다. 제주중은 전반 10분·20분께 안진범과 한건용의 두 골로 2-0으로 욱호중을 앞서갔지만 전반 34분께 욱호중에게 한 골을 허용하며 2-1 불안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제주중은 후반 15분께 욱호중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제주중 임형규가 후반 25분께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욱호중을 3-2로 따돌렸다. 중앙중과 오현중, 제주제일중은 부산진중과 경기백암중, 경기광탄중에게 패했다. 한편 3일 열린 한·중 축구교류전에서는 서귀포고가 해남성중학교를 맞아 후반에서만 내리 세골을 성공시키며 5-0으로 대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