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을 겸한 중학교 축구이벤트 중의 하나인 제2회 하계전국 중학교 저학년 축구대회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비롯해 미리내구장, 이호구장 등 도내 4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치뤄진다. 이 대회는 탐라부(1학년)와 한라부(2학년) 등 모두 2부로 나눠 운영되며 예선전은 리그전, 본선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46개 중학교가 출전하는데 참가 선수만도 2600여명이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수가족들이 대거 제주로 몰려 오면서 제주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