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워킹그룹’가동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2단계 핵심과제들에 대한 법적 토대를 내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4일 “내년 하반기로 접어들 경우 대선 등 국회 일정이 불투명, 상반기중 2단계 핵심과제를 특별법에 반영시킬 수 밖에 없다”면서 “이를 위해 2단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워킹그룹은 제주자치도의 2단계 제도개선 추진과정에서 보다 전문성 있고 효과적인 방안을 개발하는 한편 규제혁신 추진이 마무리될때까지 운영된다.
워킹그룹은 핵심산업 추진 및 국제자유도시 여건 조성과 관련된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민단체, 도내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웡킹그룹은 △관광분과 △교육분과 △의료분과 △1차산업분과 △첨단산업 분과 등 4+1 핵심산업 분야와 △환경.도시분과 △외국인 투자, 세제, 금융분과 등 여건조성 분야로 운영된다.
워킹그룹은 각 분야의 2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제주자치도에 대한 권한 이양 사항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문제점에 대해서는 분야별 참여자들이 중지를 모아 결정한다.
워킹그룹은 이달 중에 제도개선 의견 검토를 위해 2번의 회의를 열고, 다음달 중으로 규제자유지역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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