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제주시 1342ㆍ서귀포시 257가구…계좌 입금
제3호 태풍‘에위니아’로 30만원미만의 경미한 피해를 입는 도내 1599농가에 농작물 피해 복지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30만원미만의 태풍피해의 경우 국고지원 대상에 제외됨에 따라 소규모 피해농가들의 피해 최소화와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예비비에서 3억2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이뤄지는 농가는 제주시 관내 1342농가 2억6840만원, 서귀포시 관내 257농가 5140만원 등이다.
제주도는 행정시를 통해 피해농가의 계좌로 직접 피해복구비를 입금처리 키로 했다.
한편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당해 국고지원(지방비 포함) 대상인 농가는 2811농가로 이들 농가에는 35억2170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된다.
이에 앞서 제주도소방방제본부는 태풍 에위니아 피해 복구비 76억6800만원 가운데 사유시설 복구비 50억5500만원을 예비비에서 선 지급키로 하는 등 제3호 태풍 웨이니아 피해복구를 위한 재정지원이 본격적으로 이어지면서 조기 피해복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시설 피해복구비 26억1300만원 가운데 서귀포시 어항시설(복구비 20억 원)은 해양수산부가 자체 복구하고 나머지 시설 복구(복구비 6억1300 만원)에는 지방비가 투입된다.
에위니나 태풍 피해 복구에 따른 전체 지방비 부담액은 24억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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