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신청농가 100농가 가운데 55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노지재배 감귤과원 20ha에 대해 감귤하우스 시설지원사업으로 확정, 제주감귤협동조합을 시행주체로 확정했다.
제주감협은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비가림시설을 추진, 현재 65-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업량에 비해 신청량이 많아 감귤 비가림시설을 희망하는 양을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농가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5억6400만원을 확보, 2.8ha에 대해 감귤비가림 시설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기존 심의한 우선순위 명부에 따라 선정, 오는 9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총 사업비 81억8600만원을 투입, 41ha의 감귤하우스 시설을 지원한데 이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개년간 41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감귤하우스 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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