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는 주민자치센터축제와 평생학습축제로 따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축제특성과 경제적 파급효과, 효율성 등을 감안, 행사를 단일화해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무대행사, 거리문화행사, 경연대회 등 4개 부문 33개 행사로 짜여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길트기 행사인 풍물공연에 이어 개막식,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외국인 근로자 공연과 벨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3일에는 성인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댄스 및 밴드공연, 통기타공연,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장애체험, 도서교환, 벼룩시장, 아시아음식체험, 돌하루방 제작체험, 4ㆍ3역사체험, 제주시ㆍ북제주군 생활상 사진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특히 이번 축제를 화합축제로 치루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와 평생학습발전협의회 만남의 날 등 다양한 화합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사회통합과 공동체 함양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1만여명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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