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력ㆍ수자원 이용 ‘물분해 방식’ 수소생산
제주 풍력ㆍ수자원 이용 ‘물분해 방식’ 수소생산
  • 정흥남
  • 승인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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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전소 2곳. 차량 5대 시범운행
제주도가 2003년 전국 최초로 풍력발전을 상용화 한데 이어 차세대 에너지로 각광 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산업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까지 국비 240억원과 민자 240억원 등 모두 480억원을 투입하는 ‘수송용 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내년 풍력단지와 연계한 물 전기분해 수소 충전소 2개소와 국산 연료전지를 탑재한 연료전지차량 5대(승용차 4.버스 1)를 제주에서 시범운행시킬 계획이라고 30일 제주도가 밝혔다.
타지방은 LNG 및 석유가스를 이용, 수소를 생산하는 반면 제주지역은 풍력 수자원 등 무한한 신.재생 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물 분해 방식의 수소생산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우리나라 수소에너지 개발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제주도는 공동으로 2005년부터 87억원이 투자되는 ‘수소.연료 전지통합기술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월정 신.재생 에너지 연구기지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화석 에너지의 고갈과 환경문제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미국 일본 EU 등은 수소에너지 개발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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