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의 판매사업역량 강화와 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선정하는 농산물 품질경영대상 조합을 심사한 결과, 하귀농협이 8월의 품질경영부문 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사무소표창 수상 및 무이자 유통운전자금 5억원을 지원받는다.
하귀농협은 관내 감귤생산 농가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자체 품질관리기준을 제정하여 일정기준 이상의 상품만을 조합상표인 ‘뜨레찬’을 브랜드로 사용, 소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에 의해 생산된 농산물은 공동선별.공동계산을 통한 물량의 규모화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 비가림감귤인 경우 50% 이상을 대형 물류센터와 직거래하는 등 농산물 판매 확대와 품질관리에 노력하는 점이 인정돼 품질경영대상 조합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