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농기센터, 구좌.조천 농민들에 고품질 기술 전파
제주시 동부지역 밭농사가 위주인 이 일대 시설과수 농가들에 대한 고품질 과수 생산기술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북부농기센터는 상대적으로 기술이 낮은 이들 동부지역 시설과수 재배농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기고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기술지도에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북부농기센터는 이를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 일대 시설과수 재배농가 183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기술전도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북부농기센터는 이번 영농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가경영 컨설팅 및 친환경 농업기법, 개방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전파할 계획이다.
북부농기센터는 이와 함께 이번 교육기간 중 1일 3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의 농장을 직접 방문, 신기술 및 경영비 절감 방안 등을 보급할 방침이다.
이번에 교육이 이뤄지는 농가는 구좌지역 44농가(13ha)와 조천지역 139농가(52ha)등 모두 183농가다.
이들 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은 하우스 감귤과 한라봉 등 감귤유 및 단감, 참다래 등을 재배하고 있다.
북부농기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상재해 및 시기별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인터넷과 SMS(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시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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