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기소중지자 일제점검 기간으로 설정, 검거 활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소중지자 대부분이 선불금 편취에 따른 사기범 등 민생침해범인 점을 감안해 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한 것이다.
5개반으로 검거반을 편성, 각 항.포구를 중심으로 기소중지자 검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이에 따라 여객선 터미널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각 항.포구 및 취약지 출입항 어선에 대한 어선원 입검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상반기 동안 제주해경에 검소된 기소중지자는 34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415명에 비해 21% 감소했다. 배편을 이용해 도외로 나가려던 기소중지자들이 항.포구 등에 대한 검문검색 강화로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린 것으로 해경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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