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 여려 평가 나오고 있으나 큰 틀의 추진전략은 차질없이 진행돼”
“특별자치 여려 평가 나오고 있으나 큰 틀의 추진전략은 차질없이 진행돼”
  • 정흥남
  • 승인 2006.0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도민통합 대토론회’개최
제주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도민 통합 대토론회’를 개최, 도민통합 등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가계 각층의 도민의견을 수렴, 특별자치도가 나갈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지난해 7.27주민투표와 5.31지방선거로 갈라진 도민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27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선정된 11명의 지정토론자가 나서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조여설에서 “특별자치도가 출발한지 27일째를 맞고 있으나 벌써부터 특별자치도의 행보에 대해 여려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만반의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러나 특별자치도의 근본적이 목표와 단계별 추진전략은 큰 틀에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도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특별자치도에 주체적으로 참가해 주기를 바란다”며 “제주도정은 빠른 기간 내에 확실한 변가가 보이지 않으면 실망하고, 또다시 체념하고 말 것을 우려해 밤낮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정토론에 나선 동국대 심익섭 교수는 통합행정 추진에 따른 향후 지방행정 운영 방향과 지방외교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경제분야에서 박상수 제주대교수는 내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조세감면 문제와 역외금융센터 건립에 따른 입장을 제시했다.
환경분야에서 신상범 제주환경연구센터이사장은 제주자원을 활용한 세계적인 마인드 문제를, 균형발전 분야에서 양하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혁신도시 기본계획과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의료분야의 원대은 제주도의사회장은 의료산업화 문제를, 문화예술분양의 이연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서귀포지부장은 제주도 문화상 개선방안을, 독농가인 양민웅씨는 한미FTA 대응방안을, 투자분야에서 김광명 라이브캠(주) 부사장은 투자산업을 할 수 있는 여건 개선 등을 주문했다.
노인분야에서 김성산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제주지회장은 대중고통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센터’운영 방안을, 언론분야에서 위영석 제주도기자협회 사무국장은 도민통합 방안과 투자유치나 개발 등 국제자유도시 도시정책에서의 도정방향을 질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