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와 복지'는 김 교수가 1990년대 중반부터 최근 2003년에 이르기까지 발표했던 논문과 보고서 가운데 사회복지와 관련한 내용들을 골라내 편집, 정리한 것으로 제주사회를 둘러싼 복지제도와 정책 변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모두 2부 7장으로 구성됐으며 제1부는 '제주 사회복지 제도와 행정의 변화(1996)' '제주지역 여성농민의 복지(2001)' '고령화사회 제주노인의 특성과 복지정책 방향(2004)' '가저의례 의식과 개선 운동(1995)' 등 사회복지분야 전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02), 21세기 남제주군발전계획(2001), 장수형 노인복지 기본계획 중 사회개발부문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마련한 사회복지분야 발전계획 사례들을 강세현 한라대 교수, 양은심 전 제주관광대 교수 등과 공동으로 연구했던 내용들을 실었했다.
김 교수는 "제주의 사회복지 실태와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이 책이 전문 연구가뿐 아니라 사회복지 전문요원 등 실무가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