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민속들이 앵글에 담겨져 세계에 소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상부)는 제주 풍광과 민속을 담은 회원들의 사진 100여 점을 들고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귀주성 도균시에서 열리는 '2006 중국 세계촬영박람회'에 참가한다.
'2006 중국 세계촬영박람회'는 2002년부터 짝수해에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 세 번째다.
지난 2004년 박람회의 경우 세계 16개국 사진단체와 업체 등 2만 여명이 참석해 사진 1만2000여 점이 전시됐고 올해는 20개국 3만 여명이 참가, 사진작품 2만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최측인 도균시 당서기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참가하는 (사)한국사진가협회 제주지부는 별도의 부스에서 제주풍광과 민속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을 전시하고 제주관광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는 중국 귀주성 도균시 촬영가협회와 지난 2002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각 단체 행사에 상호 참석하고 동반촬영행사를 갖는 등 꾸준한 교류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중국 소수민들의 삶의 터전을 찾아 소수민들의 삶을 촬영하고 귀주성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세계촬영박람회에는 양성종 엄정길 김영언 김상부 김남규 박철진 권기갑 유인심 이대유 박영권 송병섭 박희숙씨 등 제주 사진작가 12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