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묵향기로의 초대
그윽한 묵향기로의 초대
  • 한애리
  • 승인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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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도서예대전이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현익주)가 주최하고 제주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주도서예대전에는 제13회 제주도서예대전 일반부 입상작 93점과 학생부 작품 384점 등 모두 480여 서예작품들이 전시된다.
그윽한 묵향기 전시회에 초대되는 작품의 종류는 한글, 한문전서·예서·해서, 문인화, 전각, 서각 등이다.
입상작들과 더불어 강경창씨 등 초대작가들의 서예작품 30여 점도 전시돼 이번 서예전시회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익주 지회장은 "서예 고유의 예술성, 역사적 전통성, 학문성을 드높이고 서예인들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북돋워 이 지방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4년부터 시작한 제주도서예대전이 금년으로 13회째를 맞게 됐다"며 "예술성과 학문성의 제고, 참신하고 역량있는 신인의 발굴과 육성, 타지방과의 교류활성화를 통한 시대감각 배양 등의 노력을 기울일 때 지방 서예인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서예문화가 우리 제주지방의 대표문화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부는 추사 김정희 선생을 비롯한 제주 선인들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향토성 짙은 예술성과 독창성에 무게를 두고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제13회 제주도서예대전 시상식 및 개막식은 27일 오후 5시 제주도문예회관 제1선시실과 소극장에서 마련된다.
문의)744-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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