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진오)에 따르면 도내 99개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중에 11개 기관이 소집이 끝난 공익근무요원 26명을 자체 채
용 또는 다른 기관에 취업을 알선했다.
공익근무요원을 채용한 기관은 "대부분 직무 습득 능력이 높고,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소속기관에 기여도가 높다"며 "다른 기관에도
취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지방병무청은 "제주시립희망원(원장 박정해)의 경우 복무중에 사회
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공익근무요원에 대해 자체 채용하거나 취업을
알선해 줘 선행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난지농업연구소와 축산진흥원, 제주시청, 제주정신요양원 등
도 공익근무요원의 취업을 알선하거나 자체 채용하는 기관들이라고 병
무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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