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의 보장성 공제상품 판매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6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올 들어 보장성 공제상품 판매실적은 7월 현재 233억77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8억2100만에 비해 24.2% 신장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성장률 15.5%보다 8.7%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농업인 및 고객들이 종전에는 보장을 받으면서 만기 시에 목돈을 탈 수 있는 저축성공제 상품을 선호했으나 점차 위험보장이 한층 강화된 보장성보험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이 판매하는 주요 보장성 공제상품을 보면 중대한 질병 및 수술시 고액의 공제금을 지급하는 ‘농협CI공제Ⅲ’, 한번 가입으로 종신토록 보장되는 ‘농협종신공제Ⅲ’, 고령자를 대상으로 사망을 보장하고 장례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자녀가 드리는 효전문보험ㆍ효드림장례공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