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보건소(소장 오맹기)가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북군 보건소는 생업등의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사전 예방 및 조기발견·치료를 위한 이동검진 및 내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대상자는 비사무직근로자 전체, 공무원 및 교직원 전체, 만40세이상 직장 피부양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 등이며 마을단위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은 오는 9월 2일까지 해당일정에 따라 리사무소에서 실시되며 내소검진은 올해말까지 보건소에서 전액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1차검사인 경우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혈액검사등 23개 항목이며 1차검진결과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폐결핵, 당뇨질환 등 8개 질환 28개 항목의 2차 검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북군보건소의 올해 건강검진 계획인원은 이동검진 3000명, 내소검진 1000명등 4000명으로 6월말 현재 1512명을 검사했으며 오는 9월 2일까지 한림읍, 애월읍, 우도면 주민 1500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및 직장가입자 등 내소검진 대상자 1000명에 대해서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지역주민들
.의 건강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