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前 지사 선고소감 일문일답
우 前 지사 선고소감 일문일답
  • 김광호
  • 승인 2006.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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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 무죄를 선고받은 우근민 전 지사는 "법원이 '정의'를 찾아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죄를 선고받은 소감은.
그동안 걱정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과 재판을 지켜 봐 준
도민들에게 감사 드린다
-.왜 이런 사건이 빚어졌나
(자기들이) 돈을 착복한 사실이 탄로나자 나와 고 신 전 군수를 이용
했다. 특히 '정치자금'으로 하면 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나에게 넘기면
죄를 면할 것으로 보고 만든 시나리오다.
-.전직 도지사로서 재판을 받아온 심경은.
할 말이 참 많다. (눈물을 흘리며) 하지만 무죄를 받았다.
나는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일이라 변호사비를 들일 생각도 없었다.
증거도 없이 전직 지사를 이렇게 하는 경우가 어디 있나. 정의를 찾아
준 재판부와 도민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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