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스타 2차전 교체 출장해 타점 올려
이승엽, 올스타 2차전 교체 출장해 타점 올려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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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2차전에서 타점을 뽑아냈다. 이승엽은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06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2차전 8회초 교체 출장, 1타점을 기록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승엽은 투 스트라이크 원 볼에서 퍼시픽리그 올스타 투수 마하라의 높은 4구째 직구를 헛치며 삼진을 당했다. 9회초 2사 2, 3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투수 고바야시의 2구를 힘껏 걷어올렸으나 볼이 외야에서 더 이상 뻗지 못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희생플라이를 기록, 1타점을 뽑았다. 올스타전 1차전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렸던 이승엽은 이날 삼진과 플라이로 올스타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센트럴리그 올스타 팀은 퍼시픽리그 올스타 팀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다 4-4로 팽팽히 맞선 8회초 2사 2, 3루서 후지모토의 역전 결승 2타점 적시타와 9회초 이승엽의 희생플라이로 7-4로 승리했다. 2차전 MVP(최우수선수)는 결승 역전 적시타를 날리며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한 후지모토(한신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한편 센트럴리그는 지난해부터 최근 4연승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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