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특별자치도 출범후 각지에서 분출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바 ‘주민불편해소 대책 테스크포스팀(T/F팀)’을 가동하기로 해 그 배경과 운영결과에 관심.
제주도는 이를 위해 자치행정국장을 총괄팀장으로 민원처리실태 점검 및 평가 등 16개 분야로 구성된 실무팀을 구성한 뒤 팀장은 과장, 팀원은 사무관과 6급이하 1명 등으로 구성해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때까지 T/F팀을 운영키로한 뒤 우선 내달 8일까지 주민불편사항 및 보완사항을 위해 행정시와 읍면동에 대한 분야별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
제주도관계자는 이와관련,“특별자치도 출범초기 초래되고 있는 주민불편사항들이 T/F팀 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T/F팀이 행정시와 읍면동 직원들을 단속하는 ‘옥상옥 기관’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기대반 우려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