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이수현)은 다음달말까지 보호자 없이 항공 여행하는 ‘나홀로 어린이’승객들을 위한 전용카운터를 운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 전용카운터는 제주를 출발, 국내 11개 도시와 일본 4개 도시 및 중국 북경으로 향하는 어린이 승객의 탑승수속과 위탁수하물 수속, 도착 후 마중 나온 보호자에게 인도할때까지 모든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지점 관계자는 “항공기 탑승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만화책, 소설 책을 구비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마다 여름방학기간동안 제주를 찾는 어린이 승객은 지난해 5230명이었고 올해는 하루 평균 180명이 이용, 이번 여름방학동안 총 7500여명이 어린이 전용카운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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