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가축질병 방역 강화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 강화
  • 김용덕
  • 승인 200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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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하절기 다발 가축질병에 대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제역 평시 방역체계 전환 등 하절기 가축질병 병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여름철은 잦은 비와 30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사료의 변질, 모기의 출현 등으로 가축들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 피해가 큰 시기로 그 어느 때보다 가축의 사양,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아까바네, 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소규모 및 밀집사육지역 축산농가에 예방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서귀포시는 축산농가의 자율적 소독을 유도하고 소독시설 미설치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전도 일제 소독의 날에 공동방제단과 가축방력차량을 동원, 소독을 지원키로 했다.

또 부패, 변질되기 쉽고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함으로써 부정, 불량 축산물의 유통방지와 공중위생상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에는 방목을 금지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 등 광물질 사료의 보충 급여로 가축이 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축산농가를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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