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자활공동체 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활을 위해 창업을 하려는 차상위계층 이하 저소득층에게 창업자금을 융자,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3분의1 이상 참여하는 자활공동체이며, 대출한도는 무보증으로 공동체 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창업 운영자금은 2000만원, 전세점포임대는 5000만원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고정 2%로 5년 융자기간에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창업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자활공동체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는 1만5000여명, 차상위계층은 23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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