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다음 주 화요일(25일)은 전.현직 제주도지사가 각각 법정에 서고, 검찰 조사를 받는 이례적인 날로 기록될 전망이어서 도민들의 관심도 증폭될 듯,
이날 오전 공무원 선거개입 공모 또는 지시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받
기위해 김태환 지사가 검찰에 재소환되며, 오후에는 뇌물수수 혐의로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에 추징금 3억원을 구형받은 우근민 전 지사에
대한 법원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
두 사건을 지켜보는 많은 도민들은 "진실은 각각 검찰 조사 및 선고공
판이 끝나면 드러날 테지만, 하필이면 같은 날 전 지사가 법정에 서고,
현 지사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게 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말 그대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