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일본뇌염 경보 ‘빨간집 모기’ 50% 이상
제주지역 일본뇌염 경보 ‘빨간집 모기’ 50% 이상
  • 정흥남
  • 승인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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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제주와 부산지역에서 50% 이상으로 확인함에 따라 일본뇌염경보를 발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제주와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와 부산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 뇌염모기 채집비율이 경보 수준에 이르지 않았으며,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전염병으로,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이 높은 질병이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1984년이후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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