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예비율 39.4%...공급에 이상 없어”
올 여름 대규모 정전사태등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제주지역 전력공급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전력사용량은 지난해에 비해 내수침체 등의 영향에 따라 4.59%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21일 밝혔다.
그런데 지난해 1일 평균 전력사용량은 34만3482㎾로 2004년도 보다 8%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올해의 경우 최대 전력소비 예상량은 533㎿로 공급능력 553㎿에 근접,전력 예비율은 3.8%(20㎿)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는 그러나 오는 9월 준고예정인 남제주화력발전소의 발전 3호기(100㎿)을 지난달 26일부터 시운전을 시작, 예비전력이 모자랄 경우 비상시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한국 전력이 예비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90㎿의 예비 전력을 확보하고 있어 실제 동원 가능한 전력 예비율은 39.4%(210㎿)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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