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에 대해 기획예산처가 심사에 들어감에 따라 총 7000억원을 신청, 이 가운데 3996억원의 국고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도는 내년도 일반국고보조금 273개 사업에 5125억원, 균형발전특계 135개 사업에 2775억원 등 총 7000억원을 국고보조 신청했다.
도는 이 가운데 3996억원의 국고 보조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종확보액 3307억원대비 68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역개발 및 경제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도 국고보조가 확실시 되는 사업을 보면 균형발전특계 개발계정인 밭기반정비사업2 216억원,M 수해상습지 사업 126억원, 배수개선사업 117억원,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100억원, 문화관광자원개발 70억원, 지방어항건설 54억원 등 22개 사업에 1497억원이다.
또 균특회계 혁신계정인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 등 3개 사업에 124억5000만원, 제주전략산업기획단 운영 등 3개 사업에 65억원 등 부처별 지원 13개 사업 248억원이다. 여기에 4.3공원 조성 150억원, 복지 및 보건위생사업 1038억원, 문화재 문화예술사업 120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02억원,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사업 376억원 등 일반국고보조 2250억원이다.
반면 국제여성프라자 건립사업(30억원)과 제주밀레니엄관 건립사업(35억원)은 예산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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