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이창헌)는 20일 서울 잠실 모 고시원에서 8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들 시설에 대한 긴급 특별 소방안전 점
검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실시될 제주시내 특별 소방안전 점검 시설은 고시원
(3곳)과 산후조리원(6곳) 및 독서실(51곳), 의료시설(29곳) 등이다.
제주소방서는 특별점검을 통해 경미한 불량 사항은 현지 시정조
치 또는 시정보완 명령을 내려 조속히 보완토록 하고, 비상구 폐
쇄 등 소방관계 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