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재생 에너지’ 메카
제주 ‘신재생 에너지’ 메카
  • 정흥남
  • 승인 200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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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실증운행 등 추진

제주지역에 대한 정부차원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적극 모색된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앞으로 정부는‘지역에너지 로드맵’구축 등을 통해 제주도의 우수한 자연여건을 활용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제주도가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아일랜드 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의 일환으로 우선 천혜 관광자원과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제주지역 도로에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실증 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21일 행원풍력단지를 방문,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위해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과 함께 지열에너지, 바이오가스 활용 열병합 발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실증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힐 예정이다.

제주도는 현재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수요의 2.1%를 충당하고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 확산에 따라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 장관은 이번 제주방문에서 내년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는 750kW급 풍력발전기 2기를 제주지역에 시범 보급하고, 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 에너지 종합홍보관 건립 타당성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제주지역은 연평균 풍속이 7m/s로서 풍력발전에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산자부는 1997년부터 지역에너지사업으로 행원에 풍력발전사업(국비 156억)을 지원하는 등 제주지역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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