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밀경작 적발
양귀비 밀경작 적발
  • 김광호
  • 승인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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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를 관상용으로 밀경작한 3명이 경찰 마약수시대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팀장 고광언 경위)는 19일 김 모씨
(48.제주시 애월읍)와 다른 김 모씨(63.제주시 노형동), 또 다른 김
모씨(68.제주시 애월읍)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
건했다.
김 씨(48)는 지난 2월부터 6월12일 사이에 자신의 텃밭에서 다른
김 씨(63)로부터 받은 양귀비 씨를 파종해 600여 그루를 관상용으
로 재배하다 적발됐다.
다른 김 씨(63)는 2004년 8월 또 다른 김 씨(68)로 부터 말린 양
귀비 씨 봉우리 3개를 받아 보관해 오다 지난해 2월 김 씨(48)에
게 무상으로 줬다.
또 다른 김 씨(68)는 1994년 9월 동네 노인으로부터 받은 양귀비
씨 1개를 자신의 집 마당에 파종한 후 30여 그루를 관상용을 재
배한 것을 비롯, 지난 6월까지 계속 양귀비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수사대는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도내 중산간 지역 등을 대상
으로 밀경작 단속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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