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탐라전국합창축제 8월1일 개막
제6회 탐라전국합창축제 8월1일 개막
  • 한애리
  • 승인 200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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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제주섬은 제주어 노랫말로 넘실될 전망이다.
'섬에서 부르는 화합, 평화, 희망의 합창' 제6회 탐라전국합창축제가 8월 1일∼4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과 제주한라수목원, 서귀포천지연 야외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최하고 탐라전국합창축제 조직위원회(회장 강문칠)이 주관하는 탐라전국합창축제는 한국합창의 활성화와 제주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특히 탐라전국합창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창경연대회와 창작합창곡 경연대회를 동시에 치러내고 있는 음악축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소년소녀 합창경연대회와 창작가곡 경연대회, 가곡 위촉곡 공연이 추가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탐라합창축제는 크게 지난해 창작합창곡 중에서 선택해 부르는 제6회 합창경연대회, 제5회 창작합창곡경연대회, 제2회 창작가곡경연대회, 제2회 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등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합창경연대회 14개 팀을 비롯해 전국 38개 합창단이 참가해 총 80 여 곡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0만원, 창작합창곡 경연대회 1등 한 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등 총 상금 6500만원이 내걸린다.
강문칠 탐라전국합창제 조직위원장은 "내년부터는 예산을 확보해 국제적 규모의 합창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탐라전국합창축제를 통해 제주를 세계 속의 음악축제의 명소로 키워 장치 이 대회를 뮤지컬·오페라 축제로 확대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예술문화 운동의 메카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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