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학축구 최강자 가린다” 제7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8월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방학중 개최됨으로써 연간 전국대회 3회 이상 출전 금지규정에 저촉되지 않아 지난해 101개 팀보다 훨씬 많은 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휴가철과 맞물려 학교 관계자와 선수가족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관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부터는 중전과 달리 4개 그룹별 경기로 진행되며 그룹별 시상을 하게 된다. 또 그룸 우승팀이 토너먼트전을 벌여 왕중왕을 결정하는 그야말로 전국 최고의 중학축구의 실력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 참가선청이 마감되고 27일에는 제주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대표자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대진표와 경기일정 등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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