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최종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가 15일부터 시작된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축구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호주 대표팀을 초청, 오는 30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아테네 올림픽을 대비한 최종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올림픽 2차 예선 및 올림픽 최종예선 동안 6승, 무실점으로 아테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 유럽 전지훈련중인 멤버와 올림픽팀 합류가 확실시 되는 유상철, 송종국, 이천수외에 김은중, 최진철, 김태영, 김남일등 국가대표팀에 속한 노련한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보강해 아테네 올림픽을 대비한 마지막 점검을 실시한다.
평가전 상대인 호주올림픽 대표팀도 지역 예선을 거치는 동안 5승1무, 29득점 1실점으로 막강 화력을 갖추면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3월 말에 아테네올림픽 개최국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을 오는 27일, 호주 대표팀은 26일 경기장을 찾아 전지훈련을 겸한 사전연습을 가지며 평가전을 치른 후 우리나라 대표팀은 직접 그리스 아테네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친선경기 입장권 판매는 15일부터 하나은행, 도내 농협, 제주은행 전 점포 및 서귀포시 관내 동사무소에서 판매되며 요금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원이다.
이번 경기는 오후 7시부터 본 경기가 열리며 도내 고등학교 2개팀이 오후 4시 30분부터 사전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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