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유도선 이용 관광객은 85만968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81만7499명보다 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곳은 섬속의 섬 우도로 관광객 절반인 전체의 절반인 4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잠수함을 이용한 관광객은 지난해 15만6145명보다 12% 증가한 17만6165명이다.
제주해경은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과 맞물려 영화 촬영지인 우도, 비양도 등이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수학여행단 등 단체관광객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해경은 본격적인 하계피서철을 맞아 가족단위 등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 유도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선박 안전점검 치 안전운항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유도선 항로 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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