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헌돈을 새돈으로 바꿔준 규모는 총 105건 489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로는 21건(16.7%), 금액으로는 106만4000원(1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1만원권 헌돈 교환규모는 55건 397만5000원으로 전년동기(82건 568만원)대비 건수는 27건(32.9%), 금액은 170만5000원(30.0%) 감소했다. 전체 교환규모 가운데 1만원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로는 52.4%, 금액기준 81.2%를 차지했다.
5000원권은 18건 56만원으로 전년대비 건수는 5.9%, 금액은 374.6% 각각 증가했다. 1000원권은 32건 36만4000원으로 건수는 18.5%, 금액은 120.6% 늘어났다.
5000원권의 교환금액 비중은 전년대비 9.4%P 증가했고 1000원권은 전년대비 4.6%P 늘어났다.
화페 소손 사유별 교환현황을 건수기준으로 보면 습기찬 곳에 장기간 방치, 손상된 경우가 42건으로 가장 많고 화재 등을 불에 탄 경우가 30건, 세탁에 의해 훼손된 경우가 12건 으로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는 불에 탄 경우가 182만8000원으로 가장 많고 습기에 의한 부패 123만2000원, 세탁에 의한 훼손은 95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에 탄 돈을 교환할 경우에는 재가 흩어지지 않도록 원형을 그대로 보존해야만 새돈으로 교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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