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정구조 개편으로 제주시와 북제주군이 통합돼 행정시로 출범한 가운데 양 지역 미화원 정년 및 임금체계가 달라 형평성 문제 제기를 비롯해 직원간 위화감 초래가 우려되는 상황.
제주시 읍면지역 미화원 정년은 만 57세로 동지역보다 2년이 적고, 임금도 근무 10년차를 기준으로 동지역에 비해 약 3% 떨어지는 데다 연가 일수에서도 차이를 보여 안정적 근무기준 마련이 시급.
제주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 말까지는 현 임금체계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별도의 추가 소요예산을 확보하고 정년 일원화 문제는 도 차원에서 방침을 정하도록 건의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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