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지사는 16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 내습에 따른 피해지역인 애월 등 서부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위해 땀흘리는 농가와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피해복구토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하도록 지시.
김 지사는 이날 비 날씨로 수박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하락될 우려가 놓은데다 참깨 농사도 어렵게 돼 이에 따른 지원을 바라는 농가들에 대해 “행정당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
제주도는 이에 따라 17일 현재 파악된 제주시 8514ha, 서귀포시 3988ha 등 콩과 참깨, 밭벼, 기장, 녹두, 더덕, 수박 등 밭작물 피해지역 1만2502ha에 대해 농작물 긴급 공동방제비 3억6500만원을 투입해 긴급 방제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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