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까지 북한선박 100여척 통과
제주해양경찰서가 지난해 8월 남북해운실무 합의 이후 제주해역을 통과한 북한선적을 집계한 결과 100여척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5일 북한 남포선적 9000t급 화물선 대동강호가 제주해역을 첫 통과한 이후 올들어 7월 7일 현재 모두 100여척의 북한선적이 제주해역을 통과했다.
북한선박이 제주해협을 곧바로 통과함에 따라 53마일 정도의 항해거리와 4시간 25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는 등 제주해협이 평화의 뱃길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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