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벌초 후 대한장례업협회 제주도지회의 협조를 얻어 훼손된 비석ㆍ봉분ㆍ돌담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 내년 상반기 내에 묘지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요경비를 산출하고 내년도 본 예산에 반영한다는 복안이다.
어승생 지역의 가족묘역과 자연림 중앙에 위치한 무연고 묘지는 1974년 3만3224㎡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1만6800여기가 안장돼 있다.
제주시는 이들 묘지에 대해 매년 1월1일 합동제례를 지내고 음력 8월1일을 전후해서는 벌초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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