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기리그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스대 두산 베이스가 격돌한다. 주중 야간경기로 펼쳐질 이번 라이벌 3연전은 지난 시범경기에서의 무승부를 마감하기 위한 양 팀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삼성은 그야말로 한국 프로야구의 최고봉으로 권오준, 배영수, 오승환, 오상민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 투수진에다 박진만, 조동찬, 김한수, 박종호, 진갑용이 포진해 있는 수비진은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양준혁을 중심으로 한 타선 또한 막강하다. 두산도 삼성에 뒤지지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명환, 랜들, 리오스가 버티고 있는 투수진은 손쉽게 공략할 수 없는 장성이다. 또한 특유의 끈끈한 집중력을 보이는 두산 수비진과 타선은 삼성의 그것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이하 1000원, 중고교생 3000원, 단체학생 2400원, 단체일반 3200원, 일반 4000원, 지정석 6000원이고 장애인은 3000원이다.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온라인 판매와 전화예매(1588-7879_로 할 수 있으며 당일 경기장 입구에서 현장판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