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유치 세일즈 확대
외자 유치 세일즈 확대
  • 김용덕
  • 승인 200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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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외국인 투자의향 성공가능성에 따라 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협상을 마무리하는 등 외국인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자치도는 투자의향이 보이면 우선 실무자들로 하여금 현지를 찾아 실무협상을 시작하는 등 ‘세일즈 유치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자치도는 지난 4월 세계적 레저그룹인 칼슨그룹 메릴린 칼슨 회장이 제주 투자에 관심을 보이자 실무책임자급이 서로 만나 투자협의를 실시키로 합의, 이달 미국을 방문한다. 그 결과에 따라 가능성이 보이면 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자치도는 오는 9월 홍콩에서 열리는 부동산박람회에 참가, 세계 부호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같은 달 캐나다를 방문, 제주 투자환경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1대 1 상담을 펼친다.

또 10월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EXPO REAL 2006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에도 참석, 제주특별자치도 투자환경에 대한 집중 홍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도지사가 미국 LA를 방문해 유도한 교민투자는 이달 중 국내 현지법인 설립을 준비,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휴양, 의료시설에 2억불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실제 투자되고 있는 외국인투자는 컨벤션앵커호텔 170만불(토지계약금) 등 승마장 500만불(법인설립 및 용역사업), 온천 투자 200만불(토지 및 건물매입) 등 3건 21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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