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당근 당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량위주에서 품질위주의 품종갱신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행정과 연계해 당근 품종갱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제주산 세척당근 출하손실액 가운데 일정금액을 지원, 저가의 수입산 세척당근의 국내반입을 억제하는데 행정의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또한 육지부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직거래 판매를 확대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시장조사 및 당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 등 농정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당근은 현재 일부 파종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파종시기는 20일부터 8월 10일사이에 이뤄질 전망이다.
재배의향면적은 2100ha로 지난해 2176ha보다 3%(76ha) 정도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과잉생산에 따른 산지폐기에 따른 것이다.
한편 신임 부인하 협의회장은 “제주산 당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계약재배 및 계통출하를 확대하고 당근 품종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등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한 고품질 당근 생산으로 수입당근과의 차별을 이뤄나가겠다”면서 “행정기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 도내 당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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